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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

서래마을 파스타 포폴라리타 갔다왔어요 솔직후기

by UngGoon 2020. 7. 1.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7호선 고속터미널역 근처에서 13번 마을버스 타고 서래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자차 이용하시는 분들을 발렛파킹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이용요금은 3천원이에요. 의무로 발렛을 해야되기 때문에 좀 발렛비용이 좀 아까운 생각도 드는데, 한편으로는 주차 신경쓰지 않아서 편한것 같기도 해요.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서래마을 포폴라리타의 인테리어에요. 셋팅되어 있는 식기와 조명이 감성감성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줘요. 외관에서 느꼈던것 보다 매장 내부가 생각보다 넓었어요. 이탈리안 레스토랑답게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에요. 분위기는요ㅎㅎ

 

 

식전빵으로 나온 겉바속촉 바게트에요. 레스토랑마다 나오는 식전빵이 제각각 다양해서 비교하면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식전빵은 그런대로 괜찮아요 쏘쏘. 에피타이저 치고는 사이즈가 크니 많이 못드시는 분들은 페이스 조절 잘하셔야돼요ㅎㅎ 

 

 

  리코타치즈 샐러드 [★★★★★]

 

방문할때 마다 필수로 주문하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에요. 사장님께서 자부하는 메뉴 중 하나에요.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맛의 풍미가 깊어요. 리코타 치즈와 각종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새콤달콤한 유자 드레싱이 잘 어우러져서 에피타이저로 거의 완벽해요. 치즈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부족한 느낌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마르게리타 피자 [★★]

 

보기만 해도 맛있을것 같은 비쥬얼. 저번에 루꼴라 피자 주문했다가 대실패해서.. (프로슈토의 짠맛 외에 느껴지는 맛이 없없음) 고심해서 고른 마르게리타 피자에요.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간 기본 중에 기본인 피자! 맛없기 힘든 피자인데 이번에도 별로에요. 실패했어요. 포폴라리타에서는 이제 피자 안시킬려구요. 특징없이 심심한 맛과 화덕에서 구워낸 고소한 도우가 어우러져 어른들은 좋아할지도 몰라요.

 

 

  바질파스타 [★★]

 

바질페스토가 들어간 초록초록한 바질파스타에요. 색깔만 봐도 건강해질것만 같아요. 바질페스토와 크림맛의 조화가 관건인 바질파스타인데, 이도 저도 아닌 파스타의 정체성을 모르겠어요. 그냥 심심해요. 아니면 제가 바질파스타의 맛을 모르는 걸까요? 

 

 

포폴라리타는 서래마을 최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고 하는데요. 생존률이 낮은 서래마을에서 오래 버티는것 보니 장사는 잘되는것 같아요. 거의 한달 단위로 음식점들이 생기고 없어지는 곳이 서래마을이거든요. 저는 갈때마다 항상 아쉬웠구요. 다시는 방문안할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가격이면 서래마을 어떤 음식점을 가더라도 괜찮은곳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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