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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주요국 경제성장률 한국 역성장

by UngGoon 2020. 8. 3.

코로나의 충격이 컸던 올해, 세계 경제가 기록적인 수준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중국을 포함한 OECD 회원 14개의 주요국이 2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 한국 경제는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과 중국, 미국 등 주요국 경제성장률을 알아볼까요?

 

  한국 (-3.3%)

올해 2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3%까지 추락하여 IMF 외환위기 이후 2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GDP를 발표한 13개 회원국과 중국을 포함한 14개국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성장률을 발표한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OECD - 경제성장률

 

  중국 (11.5%)

중국은 1분기 성장률 -9.8%를 기록하면서 1992년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코로나 확산세를 빠르게 완화시킨 결과 2분기에는 11.5% 성장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국은 코로나 여파가 1분기에 집중되었고 2분기에는 경기가 큰폭으로 개선됐습니다. 

 

 

 

  미국 (-9.5%)

미국은 2분기 성장률 -9.5%를 기록했으며, 연율 기준으로 집계하는 2분기 성장률은 -32.9% 입니다. 미국 정부가 1947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악의 기록이며 미국의 올해 2분기 성장률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율 : 경제성장률을 연간으로 환산한 비율 

 

출처 - 연합뉴스

 

  북미, 유럽

북미와 유럽 등 대부분의 주요국 경제성장률은 -10% 안팎으로 기록하며 대부분 두자리수씩 하락했습니다. 독일 -10.1%, 이탈리아 -12.4%, 프랑스 -13.8%, 스페인 -18.5%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봉쇄조치로 경제가 사실상 마비됐던 2분기 동안 경기침체가 두드러졌습니다.

 

 

 

  마치며...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극단적인 소비 위축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만 검사하는 대부분의 다른 나라와 달리,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으로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을 모두 검사한 것을 높이사고 있습니다. 2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OECD 국가 중 최고 성적을 낸 이유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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