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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

별내 카페거리 수플레 맛집 니어앤디어

by UngGoon 2020. 7. 8.

별내 카페거리 수플레 맛집 니어앤디어

 

선유도 피크니크(제가 꼽는 수플레 맛집)에서 처음 먹어본 수플레! 한번 먹어보고 반해버린 디저트에요. 선유도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고, 근처 수플레 맛있는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 발견한 니어앤디어에요. 별내 수플레 카페 중에서는 가장 후기가 많더라구요. 사진으로 보기에 푹신푹신한 그런 느낌이 아닌것 같아서 조금 걱정됐지만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속는셈치고 가봤어요.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몇자리 없어요. 별내 카페거리는 항상 주차 눈치싸움 해야돼요.

 

 

외관보다는 내부가 훨씬 이쁜곳이에요. 별내 카페거리에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외관만 보고 어디갈지 고민하는 분들은 니어앤디어로 갈것같지는 않아요. 간판이 너무 더러워요ㅋㅋ 목적지가 정해져 있는게 아니면 외관부터 잘 꾸며져 있는 건너편 마담파이나 빌리앤젤로 갈것 같아요. 정작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잘되어 있어요.

 

 

니어앤디어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수플레 팬케이크와 아인슈페너라고 해요. 팬케이크 종류는 플레인, 말차, 리코타치즈, 누텔라, 딸기가 있구요. 아이스크림을 추가할 수 있어요.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기 어려웠는데 고민하다가 누텔라는 먹어봤으니.. 블루베리로 주문했어요. 메뉴 특성상 조리하는 시간이 15-20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블루베리 수플레 [★★★★]

 

블루베리 수플레가 나왔어요. 일단 비주얼은 인스타용이에요. 그만큼 예쁘다는 의미! 요즘은 카페든 맛집이든 예뻐야지 눈길도 끌고 손님들이 많이 찾는것 같아요. 블루베리와 딸기 수플레는 기본적으로 크림치즈 생크림이 올라가는데요. 생크림의 부드러운 맛과 치즈의 진한맛이 잘 어우러져요. 블루베리도 듬뿍 올라가 있어요.

 

 

안그래도 달달한데 메이플 시럽까지 곁들이면 달달함의 극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ㅋㅋ 누텔라 수플레 먹었을 때는 찐초코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찐으로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악마의 맛이랄까. 건강에는 별로 좋지 않을것 같은데 어차피 먹을거 맛있게 먹자는게 저의 주의에요. 크림치즈 생크림과 함께 단짠단짠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 [★★★★]

 

참고로 수플레의 주 재료는 달걀 흰자와 밀가루, 우유라고 하는데요. 식감을 표현하면 몽글몽글한 푸딩같은 느낌이에요. 한입 넣으면 입안 가득 부드러움이 느껴져요. 인기메뉴 아인슈페너를 시켰으면 너무 달아서 다 못먹었을것 같아요. 달달한 디저트에는 뭐니뭐니해도 아메리카노가 최고에요. 카페마다 아메리카노 맛이 제각각인데 딱 제 취향에 맞는 맛있었어요. 저는 산미보다는 쌉싸름하고 묵직한 맛을 선호해요.

 

 

 

좀 더 새로운 디저트를 원하시는 분은 별내 카페거리 수플레 맛집 니어앤디어 도전해보세요. 항상 카페가면 조각케이크나, 아니면 베이커리 카페가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디저트 먹으니깐 기분전환도 되고 좋았어요. 공간이 협소해서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기는 힘들지만 식사 마치고 후식으로 먹기에는 딱 좋은것 같아요. 애견동반 출입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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